Subscribe to Our Newsletter

Success! Now Check Your Email

To complete Subscribe, click the confirmation link in your inbox. If it doesn’t arrive within 3 minutes, check your spam folder.

Ok, Thanks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 개발 재개…한국 참여 여부 주목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미국의 통상 압력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ryptoTerminal profile image
작성자 CryptoTerminal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 개발 재개…한국 참여 여부 주목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 개발 재개…한국 참여 여부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한국 정부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통상 압력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일본의 선제적 참여와 미국의 기대

미·일 정상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의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확대하고, 양국 기업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합작 사업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약 1,300㎞의 가스관을 통해 앵커리지 인근의 니키스키까지 운송한 후, 이를 액화하여 수요지로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투자 비용은 약 450억 달러(한화 약 64조 원)로 예상된다.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은 2012년 엑손모빌 등 대형 정유사들이 참여하여 공식 발표되었으나, 높은 비용과 시장 가격 변동, 환경 문제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시행되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를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일본의 참여를 통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기업의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 투자 계획 등을 대대적인 성과로 홍보했다.

한국의 참여 검토와 기대 효과

한국 정부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미국의 통상 압력을 완화하고,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액화 터미널과 송유관 건설 등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북극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한국이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쇄빙 LNG선 투입 가능성도 높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극해 가스전 개발에 필요한 쇄빙선 건조 능력에서부터 대량의 철강재가 필요한 송유관 건설까지 한국이 더 직접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통상 압력 완화와 에너지 수입 다변화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무역 적자국들을 대상으로 관세 부과 등 통상 압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미국산 에너지 수입 확대를 통해 대미 무역수지 균형을 도모하고, 통상 압력을 완화하려는 전략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의 천연가스 수입에서 미국산 비중은 2021년 18.5%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3년에는 11.6%로 하락했다. 따라서 미국산 LNG 수입을 늘릴 여지가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 수입 다변화와 함께 대미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지금 크립토터미널을 구독하고 최신 웹3 마켓 트렌트와 인사이트를 받아보세요!

Success! Now Check Your Email

To complete Subscribe, click the confirmation link in your inbox. If it doesn’t arrive within 3 minutes, check your spam folder.

Ok, Thanks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