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비트코인 및 솔라나 지원으로 지갑 기능 확장
메타마스크가 비트코인과 솔라나 지원을 추가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메타마스크가 비트코인과 솔라나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별도의 지갑이나 래핑된 토큰 없이도 메타마스크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메타마스크는 2025년 3분기 중 비트코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며, 솔라나 지원은 5월에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솔라나 지원 계획은 메타마스크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지 않는 체인을 통합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타마스크는 지갑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가스 수수료를 추상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계정에 이더리움을 보유하지 않고도 토큰 스왑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3월 중 모든 거래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여러 개의 비밀 복구 구문을 통해 단일 메타마스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개의 지갑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타마스크는 마스터카드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물 메타마스크 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 세계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가상 메타마스크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4월에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메타마스크 개발사인 컨센시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집행 사건을 원칙적으로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SEC는 컨센시스가 메타마스크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번 합의를 통해 해당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