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레드, 1,4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유치
베라체인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인프라레드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400만 달러를 조달하여 총 1,875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베라체인 기반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인프라레드(Infrared)가 최근 시리즈 A 토큰 펀딩 라운드에서 1,400만 달러를 조달하여 총 1,875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가 주도했으며, 시티즌 X(Citizen X), 헤일로 캐피털(Halo Capital), 노 리밋 홀딩스(No Limit Holdings), NGC 벤처스(NGC Ventures), 셀리니 캐피털(Selini Capital)이 참여했다.
이전에 2024년 6월에 진행된 전략적 펀딩 라운드에서는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현재 YZi Labs)가 1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후 해크 VC(Hack VC)와 노 리밋 홀딩스(No Limit Holdings)의 추가 투자로 약 25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인프라레드는 베라체인 재단의 'Build-a-Bera'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되었으며, 두 개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인 iBGT와 iBERA를 개발했다. 이는 각각 베라체인의 두 가지 네이티브 토큰인 BGT(거버넌스 토큰)와 BERA(가스 토큰)에 해당된다.
현재 인프라레드는 총 예치 자산(TVL)이 17억 달러를 넘어서며, 베라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큰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라체인 전체 생태계의 TVL은 약 30억 달러에 달한다.
프레임워크 벤처스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앤더슨(Michael Anderson)은 "베라체인의 주요 투자자로서, 인프라레드는 베라체인 커뮤니티 내에서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인프라레드의 프로토콜은 베라체인 생태계 내에서 효율성과 수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베라체인 프레임워크에서 새로운 방식의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