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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금 시장 전망 "상승 랠리 계속될까?"

2025년 금 시장 전망 "상승 랠리 계속될까?"

2025년 금 가격이 온스당 $2,950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금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ETF로의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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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ryptoTerminal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와 실망스러운 경제 지표로 인해 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주식으로 방어적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이러한 안전자산 선호 흐름 속에서 금도 함께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온스당 $2,950를 돌파했다.

2024년 금 가격은 전체 시장을 수익률을 압도했다. 금은 2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 500의 23% 상승률을 넘어섰다. 2025년 들어서도 금은 연초 대비 12% 상승한 반면, S&P 500은 2% 미만의 상승에 그쳤다. 현재 금 가격은 2020년 이후 최장기간인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골드만 삭스는 중앙은행의 강한 금 수요와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을 근거로 연말 금 가격 전망을 $3,100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3,3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연간 약 26%의 상승률에 해당한다. 골드만 삭스 외에도 주요 은행들이 금 가격 강세를 예측하고 있다. 시티그룹은 “트럼프 2.0 정부에서 금 강세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향후 3개월 내 금 가격이 온스당 $3,0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안전 자산' 금

글로벌 관세 문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는 불확실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금을 안전한 투자처로 선택하고 있다. VettaFi의 웹캐스트에서 금융 자문가 2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2%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금을 선택한 반면, 디지털 자산을 선택한 비율은 14%에 불과했다.

다시 빛을 발하는 금 ETF

최근 금 가격의 급등은 금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과 맞물려 있다. 지난주 금 ETF에는 총 50억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SPDR Gold Trust (GLD)는 단 하루 만에 20억 달러를 유치하며 사상 최대 단일일 자금 유입 기록을 세웠다. 또한, 월요일 GLD의 거래량은 지난달 평균 대비 30% 증가했다.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수석 금 전략가 조지 밀링-스탠리는 “금은 불확실성 속에서 강세를 보인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매우 불확실한 시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금 가격이 $3,000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GLD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했던 주간 최고 유입액 35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운용 자산(AUM)은 역사적인 870억 달러에 도달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저비용 SPDR Gold MiniShares Trust (GLDM)와 iShares Gold Trust (IAU)도 강한 자금 유입을 보였다. GLDM은 한 주 동안 3억 6,000만 달러를, IAU는 6억 7,000만 달러를 유치하며 금 ETF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누가 금을 사들이고 있는가?

1월 금 ETF 유입의 주요 주체는 영국, 독일, 아일랜드의 투자자들이었다. 이는 북미 지역 투자자들의 순유출을 상쇄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유럽은 금의 최대 순매도 지역이었으나, 올해 들어 다시 금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이는 채권 수익률 하락과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 판매하는 금괴 또한 2025년에도 여전히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금괴를 함께 구매하며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개인 투자 수요는 시기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지만, 최근 몇 년간 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중앙은행이다. 특히 중국은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이후 지속적으로 금을 매입하고 있다.

신흥시장 중앙은행들 또한 외환보유액을 미국 국채에서 금으로 다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말에만 약 333톤의 금을 추가로 매입했으며,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의 69%가 향후 금 보유량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며, 신흥시장 중앙은행의 경우 90%가 금 보유를 늘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금 시장의 향후 전망은?

금은 전통적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년간 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S&P 500과 비교해도 상당한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인 보유자로 자리 잡으며 금 가격을 지탱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금은 주식 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으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감소할 경우 금 가격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도 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금에 대한 롱 포지션이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원문: Gold: The Most Unloved But Best-Performing Asset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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