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교사연금, 스트래티지 주식 8,300만 달러 보유

캘리포니아 주 교직원연금 스트래티지(Strategy)의 보통주를 8,300만 달러 상당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4분기 동안 5,191주의 MSTR 주식을 추가 매수한 결과로, 총 258,785주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로써 이전 분기 대비 보유 주식 가치가 4,270만 달러에서 8,270만 달러로 93.5% 상승했다.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은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공적 연금 기금으로, 총 자산 규모는 약 3,529억 달러에 달한다.
스트래티지의 2024년 4분기 실적
스트래티지는 2024년 4분기에 6억 7,0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주당 3.03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전년 동기의 8,910만 달러 이익(주당 0.50달러)과 대비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억 2,0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손실의 주요 원인은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10억 1,000만 달러의 감액 손실로, 전년 동기의 3,92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비트코인 보유 현황 및 전략
2024년 4분기 동안 스트래티지는 218,887 BTC를 추가로 매수하여 총 보유량을 471,107 BTC로 늘렸다. 이는 약 2,050억 달러를 투자한 결과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총 가치는 약 4,565억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년간 두 배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등 우호적인 규제 환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주가 동향 및 전망
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24년 4분기 동안 70% 이상 상승하여, 2024년 10월 1일 168.5달러에서 연말에는 289.6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는 337.73달러로, 전년 대비 약 60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