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중 최저치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 급락
룩온체인에 따르면 26일 새벽 기준 미국의 10개 비트코인 ETF에서 총 5,474 BTC(약 4억 8,598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멕시코 관세 부과 발표 여파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8% 이상 하락하며 한때 8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10%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GMCI 30 지수(상위 30개 가상자산 지수)도 하루 만에 9.6% 하락했으며,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5개월 만에 최저치인 25까지 하락하며 투자 심리 악화를 반영했다.
온체인 분석 기업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26일 새벽 기준(한국시간) 미국의 10개 비트코인 ETF에서 총 5,474 BTC(약 4억 8,598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Feb 25 Update:
— Lookonchain (@lookonchain) February 25, 2025
10 #Bitcoin ETFs
NetFlow: -5,474 $BTC(-$485.98M)🔴#Fidelity outflows 2,620 $BTC($232.58M) and currently holds 204,180 $BTC($18.13B).
9 #Ethereum ETFs
NetFlow: -4,109 $ETH(-$9.91M)🔴#Bitwise outflows 3,658 $ETH($8.83M) and currently holds 98,642 $ETH($238M).… pic.twitter.com/iNdwSiZIsA
한편, 9개의 이더리움 ETF에서는 총 4,109 ETH(약 991만 달러)의 순유출이 확인되며 낙폭이 가속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