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플래시블록 도입으로 블록 생성 10배 빨라진다
베이스가 플래시블록 기술을 도입해 블록 생성 시간을 0.2초로 단축했다. 이 기술은 현재 테스트넷에서 운영 중이며, 2025년 2분기 중 메인넷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가 플래시블록(Flashblocks) 기술을 테스트넷에서 도입하며 블록 생성 시간을 기존 2초에서 0.2초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베이스 세폴리아 테스트넷에서 적용 중이며, 2025년 2분기 중 메인넷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플래시블록: 블록 생성 속도 10배 향상
플래시블록은 매 200밀리초마다 사전 확인(preconfirmation) 블록을 스트리밍하여 거래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이 기능은 조기 확인 및 되돌림 방지를 제공하여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경험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10배의 속도 향상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사용성을 증가시키며, 특히 개발자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플래시블록, 플래시봇과의 협업
플래시블록 기술은 이더리움의 MEV 솔루션을 연구하는 플래시봇(Flashbots)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 한편, 이전에도 유니스왑이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레이어2 유니체인에서 블록 생성 시간을 0.25초로 단축한 바 있다.
ETHDenver 2025에서 발표된 추가 기술
베이스는 이더덴버 2025 행사에서 플래시블록 외에도 베이스 앱체인 및 스마트 월렛 서브 어카운트라는 두 가지 신기술을 발표했다.
베이스 앱체인은 OP 스택(OP Stack)을 기반으로 구축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전용 블록체인으로,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자체적인 블록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커스텀 가스 토큰과 수수료 로직을 적용할 수 있어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월렛 서브 어카운트는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여러 온체인 지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블록체인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베이스, 가장 활발한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는 옵티미스틱 롤업 기술을 활용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처리하던 거래를 오프체인에서 먼저 처리한 후,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메인넷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베이스는 일일 활성 사용자 수 기준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