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 가상자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2025년 2월 14일, 밀레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LIBRA'라는 가상자산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가상자산 '리브라($LIBRA)'를 홍보한 후 발생한 투자자들의 손실로 인해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2025년 2월 14일, 밀레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LIBRA'라는 가상자산을 홍보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해당 코인이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지만,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로 인해 코인의 가치는 급락하여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안겼다.
사건 이후, 아르헨티나의 변호사들은 밀레이 대통령을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원고 측 변호사인 조나탄 발디비에조는 "대통령의 행위는 사기 범죄의 핵심이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밀레이 대통령이 해당 가상자산의 개발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공공의 반응을 고려해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